올바른 논문 저자 표기법: 주저자, 교신저자, 기여자, 감사의 글 어떻게 표기할까?
2025.01.24 (Fri)

논문은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입니다.
오늘은 올바른 논문 저자 표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논문 저자 표기는 단순히 이름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연구 기여도를 증명하고 인정받는 과정입니다.
이는 연구자의 평판뿐 아니라 학계 전반의 신뢰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제12조제1항제4호) [교육부훈령 263호]> "부당한 저자 표시"는 다음 각 목과 같이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공헌 또는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가.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없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 나.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있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경우 다. 지도학생의 학위논문을 학술지 등에 지도교수의 단독 명의로 게재·발표하는 경우 |
저자는 연구에 중요한 지적 기여를 한 사람으로서 학문단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합니다.
1) 국제의학학술지편집인위원회(ICMJE)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 연구의 개념이나 설계, 연구 데이터의 획득, 분석, 또는 해석에 상당한 기여를 한 자 · 중요한 학술적 내용에 대해 초안 작업을 하거나 비판적으로 수정을 가한 자 · 출판될 버전에 최종적으로 승인을 한 자 · 연구의 어떤 부분의 정확성 또는 진실성과 관련된 질문이 적절히 조사되고 해결되도록 연구의 모든 측면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에 동의하는 자 2) 미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CSE)· 저자는 보고된 연구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이러한 기여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해당 연구진에 의해 확인된 사람을 말한다. · 저자는 자신이 수행한 연구파트에 대해 책임지는 것 외에도 공저자가 연구의 다른 특정파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저자는 다른 공동 저자들의 기여가 진실함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 모든 저자는 최종 원고를 검토하고 승인해야 한다. 3) 미국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 저자는 연구의 개념, 계획, 실행 혹은 해석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 중요한 기여를 한 모든 개인은 저자로 등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 · 연구에 기여한 다른 개인들의 기여도도 인정되어야 하지만 저자로 기록되어서는 안 된다. 4) 미국사회학회(American Sociological Association)· 학생의 졸업 논문이나 학위 논문에서 파생되었으나 저자가 여러 명일 때 논문의 제1저자는 일반적으로 학생이 되어야 한다. 5) 인문학 및 기타 분야· 인문학, 법학과 신학에서 저자됨은 저술과정의 산물이고 대부분은 단독 저자의 형태이다. · 아이디어 고안, 초안에 대한 의견, 기술지원 등의 공헌은 감사문에 표시된다. · 인문학 전통은 대학원과정 연구에 대한 저자됨(authorship)의 구분에서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관계가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과 다르다. · 대부분의 경우 학생은 졸업논문의 단독 저자로 표시되며 지도교수나 논문심사위원의 지도와 멘토링은 감사문에 표시된다.
|
|
1)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윤리규정· 다수의 연구자가 연구를 수행한 경우 제1저자는 논문작성에 있어 가장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연구결과물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을 진다. · 공저자는 연구수행에 제1저자보다 기여도가 높지 않은 사람을 의미하며 공저자의 순서는 상대적 지위에 관계없이 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정확하게 반영하여 결정하며 연구결과물에 대한 2차적 책임을 진다. · 공저자 중 연구의 총괄 또는 논문의 수정 책임을 수행하는 교신저자는 연구결과물에 대하여 제1저자에 준하는 책임을 진다. 2) 한국출판학회 연구윤리규정· 교신저자는 연구 결과 및 증명에 대하여 총괄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 교신저자는 저자표시에 대한 순서와 공동저자 표시에 대하여 입증책임을 진다. 3)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AMJE) 가이드라인· 책임저자는 교신저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guarantor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 연구의 준비, 진행, 논문작성, 투고에 이르는 과정에서 ICMJE에서 요구하는 저자됨의 요건을 갖추고, 논문의 공저자들과 협의하여 정한 경우 제1저자가 여러 명이 될 수 있다. · 국제적인 추세는 책임저자 수를 1인으로 한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하다.
|
인사이트의 끝이 궁금하신가요?
지금 로그인하면, 진학프로의 모든 인사이트를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 석사·박사 스타벅스 50% 할인 혜택받는 방법?
카카오톡 톡학생증으로 대학원 재학생 인증하면 스타벅스 앱에서 1년 내내 캠퍼스 버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석사 박사를 위한 스타벅스 캠퍼스 버디 혜택 요약 1) 인증 즉시 제조 음료 50% 할인쿠폰 1매 제공 2) 매주 월요일,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 제공 3) 매주 금요일, 제조 음료 1+1 쿠폰 제공 4
지식백과사전2025.12.23
석사·박사 졸업 후 어디로 갈까? 사회과학계열 전공별 취업가이드 정리
“논문 심사는 통과했는데, 커리어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죠?” 지금의 사회는 갈등 조정, 복지 정책, 데이터 기반 행정, 커뮤니케이션 등 복잡한 맥락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사회과학계열 전공자의 시선을 필요로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사회과학계열 전공별 진출 분야·채용공고·커리어 흐름·필요 역량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
커리어향상2025.06.13
연구원 전공별 커리어 로드맵: 인문계열 석사·박사 취업 진로 가이드
AI, 디지털 기술,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인간과 사회의 맥락을 읽고, 질문을 던지고,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인문학적 사고는 더욱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그래서 진학프로가 인문계열 전공의 진출 분야
커리어향상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