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추천서를 준비하는 노하우 4가지
오늘은 프로님들의 추천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석사·박사에게 매우 익숙한 ‘추천서’지만, 막상 추천서가 필요할 때면 누구에게 어떻게 부탁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간략한 추천서 예시부터, 좋은 추천서를 손에 넣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추천서란?
대학원 진학 또는 교원·연구원 임용 시, “이 사람을 이런 이유로 해당 포지션에 추천합니다.”라는 내용의 서류입니다.
제3자가 지원자의 성품과 실력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서술하죠. 추천서 예시를 통해 대학에서 어떤 점을 가장 궁금해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지원 학생의 박사과정 이수에 관련해서 특별히 강조할 만한 점들이 있으면 기술해 주십시오. 가능하면 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거나 이미 수료한 학생과 비교하여 주십시오.
(서울대학교 대학원 물리· 천문학부 박사)
• 지원자의 수학 능력에 관한 긍정적인 측면, 부족한 점을 기술해 주십시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 지원자의 학업능력 (지금까지 가르쳤던 학생 중): 상위 1% - 상위 5% - 상위 10% - 상위 20% - 상위 40% - 상위 60% 중 택 1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박사)
추천서가 필요한 이유
평가자는 추천서를 통해 제3자의 눈으로 지원자의 핏(fit)을 풍부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추천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여러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본인의 강점과 추천인의 추천 내용에 일관성을 주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나와 남이 보는 내가 일치하면 더 확실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내가 어필하고 싶은 강점을 추천인에게 미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서 준비하는 법
지금부터는 추천서를 준비할 때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4가지 항목을 차근차근 점검하며, 좋은 추천서를 향해 나아가 보세요.
• 누가: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할까?
• 언제: 추천서 부탁 메일은 언제 보내야 할까?
• 어디서: 이메일로 요청할까? 대면 면담을 요청할까?
• 무엇을 & 어떻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요청할까?
#1.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할까?
1) 나를 잘 알고, 2) 이왕이면 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실제로 아래처럼 추천서에 추천인과 추천대상자의 관계를 기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 지원자와는 어떤 관계이며 언제부터 알게 되었습니까?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얼마나 오래, 가까이서, 밀도 있게 지원자와 함께했는가에 따라 추천서의 신뢰도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추천서를 2부 이상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나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모든 추천인이 교수님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단, 학과 교수나 지도교수 등 추천인을 명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 추천서 부탁 메일은 언제 보내야 할까?
마감 기한까지 3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교수님께 추천서를 요청할 경우, 입시·채용 시즌에 추천서 요청이 몰릴 수 있으니 미리 컨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추천서 부탁은 꼭 대면으로 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추천서는 대면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하지만, 불변의 법칙은 아닙니다. 오히려 추천인이 편한 방법을 여쭤보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대면의 경우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나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유가 있다면 대면으로 찾아뵙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구체적으로 어떻게 요청할까?
이제 요청 메일을 쓰는 단계입니다. 모 대학에서는 ‘추천서 요청 주의사항’을 공지할 만큼 추천서 요청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아래 추천서 요청 체크리스트를 통해 완벽한 추천서를 만들어보세요.
• 지원 분야에 대한 설명과 모집 공고: 지원 포지션에 맞는 추천서 방향 제시
• 해당 분야에 지원하는 이유
• CV 또는 자기소개서: 추천인과 함께한 지원 분야에 대한 활동을 어떻게 서술했는지 공유
• 강조점: 지원자가 강조하고 싶은 점을 공유. 자기소개서와 일관성이 있거나, 제3자의 시선에서 팀플레이어로서의 지원자의 강점을 부각. 단순한 장점 늘어놓기는 지양
• 감사 인사
추천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그동안 교류가 없던 교수님께 요청 메일을 보내도 될까요?
교수님도 추천서를 부탁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어 요청하면 큰 거부감을 갖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를 잘 알고 있는 교수님께 요청드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랜만에 연락드릴 경우, 어떤 수업을 수강했는지 등 나를 기억할 수 있는 정보를 드리는 게 좋습니다.
Q. 추천서 초안을 요청할 경우, 어떻게 써야 할까요?
추천서 초안은 키워드 정도만 전달드리면 될까요? 아니면 완성도 있게 써야 할까요?
보통 후자를 추천합니다. 구체적일수록 추천인이 내용을 구상하고 수정하기 편합니다.
주의할 점은 추천서 내용을 추천인 관점에서 서술해야 합니다. 너무 디테일한 부분까지 언급한다면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마지막 팁
마지막으로 추천서 최종 제출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보통 기관 측에서 지원자에게 추천서 제출 소식을 공유하지만, 꼼꼼한 확인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추천서의 의미와 요청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진학프로와 함께 원하는 포지션에 합격하세요!
2024.08.16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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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 29곳 전격공개
지난 4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년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가 확정된 29개교를 발표했습니다. 가천대학교 · 가톨릭대학교 · 강원대학교 등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은 5월 중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급받을 예정인데요. 참여대학 29개에 소속된 이공계 석사·박사라면 매월 최대 110만원의 학생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보세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최종)NO.학교명01가천대학교02가톨릭대학교03강원대학교04건국대학교05경상국립대학교06고려대학교07광운대학교08국립공주대학교09국립창원대학교10국립한밭대학교11대구가톨릭대학교12덕성여자대학교13부산대학교14서울과학기술대학교15서울대학교16서울시립대학교17성균관대학교18성신여자대학교19세종대학교20순천향대학교21연세대학교22이화여자대학교23인하대학교24전남대학교25제주대학교26충남대학교27충북대학교28포항공과대학교29한양대학교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이란?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은 이공계 석박사에게 최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참여대학을 공개하며 “과학기술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가 설정한 2025년도의 기준금액(지급액)은 석사과정 대학원생 80만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110만원입니다.단, 모든 대학원생들에게 해당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기존에 받고 있는 인건비*와 연계하여 부족분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연구개발 과제 참여 인건비, 학술 용역 장학금 등예를 들어,박사과정생 A가 현재 국가 연구과제 학생인건비 50만원 + 학술용역과제 장학금 20만원(총 70만원)을 받고 있다면정부가 40만원을 지급하는 원리입니다. 기준금액 110만원에 대한 부족분을 지급하는 것이죠. 2025년 사업 공모에는 29개 대학이 신청하였고, 모든 대학이 참여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참여가 확정된 대학은수도권 16개 학교, 비수도권 13개 학교이며 이로써 정부는 이공계 재학생 약 5만 명의 최저 학생지원금을 보장하게 됩니다.[TIP]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도입되면 좋은 점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도의 안정적인 시작을 위해,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세부 운영계획에 대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여 기준 금액 미만 학생을 적절하게 파악 및 지원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더할 예정입니다.👩🎓 대학원생 : 연구 참여 시 최저지급액을 보장받음으로써 연구·학업 몰입 강화👨🏫 연구책임자: 소속학생에 대한 과도한 인건비 확보 부담을 덜고, 도전적 연구활동 강화👨💼 대학: 이공계 대학원생 종합 지원체계 도입을 통해 우수 교원·대학원생 유치 및 연구 경쟁력 향상→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학생지원금을 통합 관리하여 학생 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 실현향후 추진일정5월 중에 정부와 대학의 협약, 연구개발비 지급 단계가 마무리 될 예정인데요. (아래 일정 참고)학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정은 대학에 따라 상이할 전망입니다.◦ 2025. 4. 25.(금) ~ 5. 7.(수) :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2025. 5. 7.(수) 18:00 까지 : 협약전변경 완료◦ 2025. 5. 8.(목) 18:00 까지 : (협약용) 연구개발계획서 제출 완료◦ 2025. 5. 7.(수) ~ 5. 9.(금) : 전자협약 체결◦ 2025. 5월 중 : 사업 추진 주요사항 안내를 위한 컨설팅 실시◦ 2025. 5월 중 : 1차년도 연구개발비 지급◦ 2025. 5월 중 : (해당 시) 이의신청 검토결과 안내(개별 안내)현재 선정된 29개 대학에 대한 지원이 끝나면 남은 예산을 토대로 2025년 하반기 추가 공모 진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오늘 아티클이 연구자 여러분의 더 나은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로 보면 좋은 자료를 아래 덧붙입니다.· 학회 발표 실수를 줄이는 노하우 [여기를 클릭]· 박사들은 이력서에 희망연봉 얼마 쓸까? [여기를 클릭]· 정출연(생명연) 석사 후 연구원에 관심있다면 [여기를 클릭]· 다른 지원자들이 많이 조회한 인기 석박사 채용공고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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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석·박사 월 최대 110만원 지원, 참여 대학은?
이공계 석·박사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대학원생, 그리고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원에게 매월 최저지급액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죠. 정부가 올해 설정한 기준 금액은 석사과정 대학원생 80만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110만원입니다.*미국, 영국, 독일 등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운영 중인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를 참고한 것이 특징입니다.그래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한국형 스타이펜드라고 칭하기도 해요. 이번 아티클을 읽고 나면1) 이공계 연구생활 장려금이란 무엇인지, 2) 올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기관)3) 석박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게 되실 거예요.1.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 사업이란?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이를 위해 석·박사에게 월정액 형태의 연구비를 지급합니다. 다만, 석사 80만 원, 박사 110만 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기존 학생 인건비(연구개발 과제 참여 인건비, 학술 용역 장학금 등)와 연계하여 부족분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예를 들어,박사과정생 A 학생이 기존에 정부 연구개발 학생인건비 50만원 + 학술용역과제 장학금 20만원(총 70만원)을 받고 있다면정부가 4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게 됩니다.2.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이 추진된 배경지금의 학생인건비는 한 명의 연구책임자에게 크게 의존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교수님의 과제 수주 상황에 따라 인건비의 변동성이 높은데요. 이러한 문제가 연구자들의 연구 생활을 방해하고 국가 경쟁력을 저해합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학생인건비 지급 구조를 개선합니다. 그동안 개별 연구책임자에게만 지워졌던 학생인건비 책임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분담하게 되는데요.이를 위해 대학은 대학계정*을 운영 또는 신청해야 합니다. (대학계정을 운영하는 대학 목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대학계정: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모든 연구생활장려금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이미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2025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본격 착수"3.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 사업 참여 대학 및 연구기관2025년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학: 대학계정을 운영하는 대학 중, 2025년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지원을 신청한 대학· 대학원생: 참여요건을 만족하는 대학에 소속되어, 연구활동* 중인 이공계 전일제(full-time) 대학원생*연구활동: 정부, 민간, 지자체, 대학 등이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 또는 용역과제, 학위논문연구 등 아래는 2025년 기준 대학계정을 운영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 목록입니다. 단,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신청 및 평가를 거쳐 3, 4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 대학계정 운영 대학가천대, 가톨릭대, 강원대, 건국대, 경상국립대, 공주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울시립대,세종대, 성신여대, 순천향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포항공대, 한국교원대, 한밭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 📌 대학계정 운영 연구기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DGIST, GIST, KAIST, UNIST4. 연구생활장려금이 도입되면 석·박사들은…✅ 매월 최소 연구비(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연구비가 끊기거나 과제가 중단되어도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음✅ 빠르면 5월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2025년 연구생활장려금 추진 일정(안)에 따르면, 5월 중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이 개시됩니다.TIP 석박사에게 유용한 아티클 더 읽어보기· 국내 대학강사 강의료 순위 TOP 30 (2024년 최신 업데이트)· 대학원 석박사생을 위한 연말정산·소득신고 완벽 가이드: 놓치기 쉬운 혜택까지· 교육부, 2025년 수도권 대학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390명 확대한다 이번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통해 연구비 지원 체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참여 대학 발표 등 사업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커리어향상
올바른 논문 저자 표기법: 주저자, 교신저자, 기여자, 감사의 글 어떻게 표기할까?
논문은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입니다.오늘은 올바른 논문 저자 표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왜 저자 표기가 중요할까논문 저자 표기는 단순히 이름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연구 기여도를 증명하고 인정받는 과정입니다. 이는 연구자의 평판뿐 아니라 학계 전반의 신뢰 유지에 필수적입니다.<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제12조제1항제4호) [교육부훈령 263호]>"부당한 저자 표시"는 다음 각 목과 같이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공헌 또는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공헌 또는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행위가.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없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나.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있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경우다. 지도학생의 학위논문을 학술지 등에 지도교수의 단독 명의로 게재·발표하는 경우2. 저자의 정의저자는 연구에 중요한 지적 기여를 한 사람으로서 학문단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합니다.1) 국제의학학술지편집인위원회(ICMJE)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연구의 개념이나 설계, 연구 데이터의 획득, 분석, 또는 해석에 상당한 기여를 한 자· 중요한 학술적 내용에 대해 초안 작업을 하거나 비판적으로 수정을 가한 자· 출판될 버전에 최종적으로 승인을 한 자· 연구의 어떤 부분의 정확성 또는 진실성과 관련된 질문이 적절히 조사되고 해결되도록 연구의 모든 측면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에 동의하는 자2) 미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CSE)· 저자는 보고된 연구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이러한 기여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해당 연구진에 의해 확인된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수행한 연구파트에 대해 책임지는 것 외에도 공저자가 연구의 다른 특정파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다른 공동 저자들의 기여가 진실함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저자는 최종 원고를 검토하고 승인해야 한다.3) 미국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 저자는 연구의 개념, 계획, 실행 혹은 해석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 중요한 기여를 한 모든 개인은 저자로 등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 · 연구에 기여한 다른 개인들의 기여도도 인정되어야 하지만 저자로 기록되어서는 안 된다.4) 미국사회학회(American Sociological Association)· 학생의 졸업 논문이나 학위 논문에서 파생되었으나 저자가 여러 명일 때 논문의 제1저자는 일반적으로 학생이 되어야 한다.5) 인문학 및 기타 분야· 인문학, 법학과 신학에서 저자됨은 저술과정의 산물이고 대부분은 단독 저자의 형태이다. · 아이디어 고안, 초안에 대한 의견, 기술지원 등의 공헌은 감사문에 표시된다.· 인문학 전통은 대학원과정 연구에 대한 저자됨(authorship)의 구분에서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관계가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과 다르다. · 대부분의 경우 학생은 졸업논문의 단독 저자로 표시되며 지도교수나 논문심사위원의 지도와 멘토링은 감사문에 표시된다. 3. 부당한 저자 표시의 유형1) 명예저자(Honorary Authorship)· 손님저자(Guest author), 선물저자(Gift author)로도 불리며, 기여가 없으나 이름이 포함된 경우· 연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저자의 상급자 또는 감독자가 명예저자로 기재되는 경우가 많음· 논문의 책임저자(교신저자)가 자발적으로 기재하여 당사자들은 저자로 기재되었는지를 모르는 경우도 있음2) 상호지원저자(Mutual Support Authorship)· 높은 연구생산성을 보이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연구자간 협약을 맺어 모든 논문에 서로의 이름을 포함시키는 경우3) 중복저자(Duplication authorship)· 동일한 내용을 여러 저널에 싣는 것으로, 이 역시 높은 연구생산성을 보이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사용됨4) 유령저자(Ghost Authorship)· 기여가 있었으나 이름이 제외된 경우· 예) 데이터를 제공했지만 저자로 인정받지 못한 연구원 4. 저자 표기 어떻게 할까저자 순서는 연구 기여도를 기준으로 합의하여 정합니다. 연구 주제에 따라 기여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명확한 합의가 필수입니다.1)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윤리규정· 다수의 연구자가 연구를 수행한 경우 제1저자는 논문작성에 있어 가장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연구결과물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을 진다.· 공저자는 연구수행에 제1저자보다 기여도가 높지 않은 사람을 의미하며 공저자의 순서는 상대적 지위에 관계없이 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정확하게 반영하여 결정하며 연구결과물에 대한 2차적 책임을 진다.· 공저자 중 연구의 총괄 또는 논문의 수정 책임을 수행하는 교신저자는 연구결과물에 대하여 제1저자에 준하는 책임을 진다.2) 한국출판학회 연구윤리규정· 교신저자는 연구 결과 및 증명에 대하여 총괄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 교신저자는 저자표시에 대한 순서와 공동저자 표시에 대하여 입증책임을 진다.3)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AMJE) 가이드라인· 책임저자는 교신저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guarantor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연구의 준비, 진행, 논문작성, 투고에 이르는 과정에서 ICMJE에서 요구하는 저자됨의 요건을 갖추고, 논문의 공저자들과 협의하여 정한 경우 제1저자가 여러 명이 될 수 있다.· 국제적인 추세는 책임저자 수를 1인으로 한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하다. 5. 기여자와 저자의 차이저자가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공헌이 있다면 논문 감사의 글에 기여자(contributor)로 기록되거나, 임상 조사자(clinical investigators) 또는 참여 조사자(participating investigators)와 같은 명목으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예시: "본 연구는 OOO 교수님의 조언과 OOO 연구원의 데이터 분석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연구비 지원· 언어 교정 및 원고 교정· 실험 보조 및 행정적 지원· 데이터 수집 및 기본 분석6. 자주 묻는 질문 (FAQ)Q1. 저자 순서는 반드시 연구 기여도 순서인가요?· 저자 순서는 기여도와 논문 작성의 역할에 따라 결정됩니다. · 제1저자는 보통 연구의 주요 기여자, 교신저자는 논문의 총괄 책임자로 설정됩니다.· 특정 관행이나 분야의 전통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합의가 최우선입니다.Q2. 데이터만 제공했는데 저자가 될 수 있나요?· 데이터 제공은 새로운 방식이나 중요한 기여가 아닌 경우 감사의 글에 포함됩니다.· 단, 데이터 해석에 기여했다면 저자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Q3. 저자 분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논문 투고 전, 기여도를 명확히 문서화하고 모든 저자가 동의한 사항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쟁이 발생하면 COPE와 같은 국제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거나, 학내 연구윤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Q4. 지도교수는 반드시 저자로 포함되나요?· 지도교수도 연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경우에만 저자로 포함됩니다. · 단순한 행정적 지원은 감사의 글에 기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Q5. 연구 기여도가 낮은 학부생을 저자로 포함해야 하나요?· 기여도가 저자 기준에 미치지 않는 경우, 감사의 글에 기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연구 참여 자체로 저자가 될 수는 없으며, 실제 연구의 핵심 과정에 기여해야 합니다.Q6. 공동 연구 시 저자 순서에 합의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저자 순서는 논문 투고 전에 명확히 합의해야 하며, 합의가 어려운 경우 중재자를 통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학술지 지침을 참고하거나, 국제적 표준을 기준으로 삼아 조율하세요.Q7. 동일한 연구로 여러 논문을 발표할 경우 저자 표기는 어떻게 하나요?· 각 논문마다 연구 기여도를 재평가하여 해당 논문의 저자를 선정해야 합니다.· 동일한 연구에서 논문별 기여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명확히 기록하세요. 7. 저자 표기 가이드라인 참고 사이트 모음한국출판학회 연구윤리규정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AMJE)의 출판윤리 가이드라인COPE 저자됨(authorship) 가이드라인EASE 저자 가이드라인미국 ORI 저자와 출판 가이드라인NIH 저자 가이드라인오늘 안내된 내용을 참고하여 연구의 공로를 명확히 하고, 투명한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