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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위키 4월호 | 학생들이 통계 수업을 너무 어려워 합니다.

2026.04.29 (Wed)

임용위키 4월호 | 학생들이 통계 수업을 너무 어려워 합니다.

진학프로는 교수, 강사 임용준비방에서 오가는 질문과 대답을 한 곳에 모아 [임용위키] 시리즈를 매월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용위키 4월호에는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면서 수업 운영과 관련한 현실 고민들, 그리고 논문 투고와 학회 발표에 관한 실전 질의응답이 많이 담겼는데요. 임용 준비나 연구 팁은 혼자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가 있는데, 동료 석박사들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일부 내용에는 개인의 경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사실 여부는 반드시 다시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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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고·지원 서류 궁금증

2. 강좌 개설과 폐강

3. 수업 운영 TIP

4. 출결 처리 노하우

5. 연구·논문 궁금증

6. 캠퍼스 생활 노하우

7. 학회 발표·투고


 

공고·지원 서류 궁금증

Q. 학위수여가 가능한 유사기관의 강의 경력은 교육이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평생교육원은 안 된다는 학교가 많던데요.

학교 재량이라 딱 잘라 말하긴 어려워요. 정량평가 기준에서 '기타'로 분류해 일반 대학 강의보다 점수가 낮게 산정되는 학교도 있고, 아예 인정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요. 전자라면 해당 기관이 정규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자기소개서에 명시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지원 학교 공고문 먼저 꼼꼼히 확인하고, 쓸 게 없으면 일단 써내는 편이긴 합니다.


Q. 학기 중간인 4월에 전임을 임용하는 학교도 있나요?

있습니다. 연구중심대학의 경우 4월 또는 10월에 임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신규 임용 교원에게 연구실 세팅 시간을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첫 학기는 수업 없이 연구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어요.


Q. 외래교수와 겸임교수는 어떻게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본직이 있냐 없냐'인데요. 겸임교수는 반드시 상근 직장이 있어야 하고, 건강보험 등 4대 보험은 학교가 아닌 본직 직장(상근하는 직장)에서 처리됩니다. 외래교수는 대학마다 다르게 쓰이는 표현인데, 보통은 전임교원이 아니면서 별도 본직도 없는 강사를 통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겸임과 외래의 핵심 차이는 4대 보험이 가입된 본업이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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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논문 발표 면접에서 Q&A가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나요?  영어 면접이라는 안내는 없었지만, 지원 자격에 영어강의 능력 필수라고 적혀 있어서요.

대부분의 학교는 한국어로 발표를 진행하지만, 일부 학교는 Q&A까지 영어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공고에 별도 안내가 없더라도 영어 답변 스크립트를 미리 준비해두면 혹시 모를 영어 질문에 대비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이 생길테니 시간이 있으면 몇개만 준비해 보세요.


Q. 전임교원 지원 시 지도교수 추천서가 필수인가요?

학교마다, 학과마다 다릅니다. 추천서를 전혀 요구하지 않는 곳도 있고, 매번 필수로 제출해야 했다는 분도 있어요. 공고문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좌 개설과 폐강

Q. 강사로 임용까지 됐는데 수업이 폐강되면 어떻게 되나요?

해당 학기 수업 배정이 없어지는 것이라 수입도 0이 됩니다.


Q. 수강신청 때 교과목이 늦게 오픈되어 학생들이 과목 존재를 잘 모릅니다. 정정기간에 수강생을 늘릴 방법이 있을까요?

학과 사무실에 연락해서 해당 학년 학생들에게 단체 문자나 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학과 홈페이지나 카페·블로그에 수업 안내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정정기간 중에 수강생이 늘어나는 경우가 꽤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수업 운영 TIP

Q. OT 때 과제나 선수과목 내용을 언급하는 게 좋을까요?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까 봐 걱정됩니다.

그래도 언급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수업이 감당이 안되면 수업 변경을 하는 게 맞긴 하니깐요. 그렇게 하는 게 강의평가의 '강의계획서와의 일치도' 항목에서도 유리합니다.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선수과목을 들었으면 복습, 안 들었으면 맛보기 정도로 생각하라"는 식으로 가볍게 프레이밍해서 설명하는 것도 팁이에요.


Q. 선거일에 휴강하고 보강을 잡아야 하나요? 저녁 수업이라 그냥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녁 수업은 그냥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동영상 수업이나 과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대학들은 일정 비율 내에서 비대면 보강을 허용하고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해요. 학교 학사 규정을 먼저 확인해보시고 학생들과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Q. 50~60명 규모의 조별과제 발표를 평가할 때 역할 분담과 형평성 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운영하시나요?

조별 점수와 개인 기여도 점수(상호평가)를 따로 부여하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상호평가 비중을 너무 높이면 감정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비중 조절이 중요해요. 각자 역할에 따른 결과물을 별도로 제출하게 하면 개인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참여도가 저조한 수업에서 학생들의 발언을 어떻게 이끌어내시나요?

참여 가산점을 부여하는 게 저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참여도 문서를 만들어서 발언할 때마다 기록하고 점수화하면 자발적으로 손을 드는 학생이 생깁니다. 한 수업에 한 학생이 세 번 이상 답하지 못하게 규칙을 두면 참여 기회도 고르게 돌아갑니다. 이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지목하는 방법도 아이스브레이킹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강의계획서에 적힌 평가 비율을 학기 초에 변경하면 문제가 되나요?

학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는 경우라면, 납득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면 대체로 괜찮습니다. 다만 강의평가에 '계획서대로 강의했는가' 항목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변경 이유를 학생들에게 충분히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Q. 학과 실습 일정으로 중간시험을 못 보는 학생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보통 대체 과제를 내주지 않나요? 대체과제가 어렵다면, 시험 당일 같은 시간에 문제를 메일로 전송하고 답안을 받아본 적도 있어요. 메일 오픈시간과 답안지 수신시간을 비교해서 실제 시험시간만큼만 답변할 수 있게 하구요. 이 경우 감점 조건과 동의서를 미리 받아두는 게 좋습니다. 학교마다 규정이 존재할 수 있으니 학과에 먼저 확인해 보세요.


Q. 3~4주 분량의 기초통계 수업에서 R이나 SPSS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엑셀로 대체해도 될까요?

전공 특성에 따라 다를 듯 하네요. 통계 툴 자체를 학습해야 하는 과목이라면 어렵더라도 원래 도구를 써야 하지만, 단기 과정일 땐 어쩔 수 없이 엑셀로 바꿔서 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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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결 처리 노하우

Q. 수강 정정기간 이후 새로 들어온 학생의 첫 주차 출결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딱 정해진 학칙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르면 됩니다. 규정이 없는 경우에는 출석 처리, 지각 처리, 결석 처리 등 교수자마다 다르게 운영하는 편이에요. 정정기간 전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에게 가점을 주는 방식을 활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민원 예방을 위해 첫 시간에 출결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외국인 학생이 많은 수업에서 이름 호명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시나요?

출석부의 이름을 그대로 불러보면서 이렇게 발음해도 되는지, 어떻게 부르면 좋은지 직접 물어보세요. 짧은 닉네임이나 한글 이름을 알려주는 학생들도 있어요. 메모해두고 다음 수업부터 그 이름으로 부르면 자연스럽게 정착됩니다.


 

연구·논문 궁금증

Q. 인문학 관련 논문 주제 탐색에 AI를 활용하고 싶은데, 추천할 만한 툴이 있나요?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괜찮다고 느껴요. 좀 더 팩트 기반으로 정보를 찾아주는 것 같아요. 참고로 노트북 LM은 논문 요약에 좋은 것 같아요.


Q. 수정 후 재심 판정을 받았는데, 게재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게재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처음부터 게재불가를 내렸을 거예요. 성실하게 수정 사항을 반영하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고, KCI의 경우 수정 후 재심 이후 리젝은 드문 편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낍니다. 수정하기 어려운 항목은 이유를 소명서에 적으면 재심 시 고려해줍니다.


Q. 논문에 AI킬러 제출이 필수인데 유사도가 50% 이상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여러번 수정해서 유사도 제일 낮은 걸로 제출했어요. 패러프레이징, 상투적 표현 고치기 등...  수정을 하셔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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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사 학위 논문과 같은 주장이지만 새로운 증거를 추가한 연구를 SCI급 저널에 투고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증거가 새로운 연구라면 표절 문제는 없을건데, 다만 일부 엄격한 학술지는 동일 저자의 유사 주제 연구가 진행 중이거나 게재된 경우 투고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투고 전 학술지의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우선!


Q. 기관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데, 전임 지원 시 실적으로 카운팅되나요?

실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연구책임자 또는 공동 연구기관의 책임자 역할이어야 할거예요. (자세한 건 지원하는 학교 규정을 보심이...) 단순 참여연구원으로 이름을 올린 경우는 실적 점수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런 경험이 후속 과제를 제안하거나 독립 과제를 수주하는 발판이 될 수 있으니, 장기적인 연구 네트워크 관점에서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의생활 노하우

Q. 강사 휴게실이 없는 학교에서 강의 사이 시간을 어디서 보내시나요?

도서관 추천드려요. 강사 휴게실이 있어도 관리가 안 되어 있는 곳이 많다 보니 오히려 도서관이나 카페가 나은 것 같아요.


Q. 한 학기에 여러 학교에서 강의하다 보니 목이 금방 쉽니다. 노하우가 있을까요?

수업 중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기본이고, 프로폴리스 캔디나 스프레이를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대형 강의실에서는 마이크 사용을 추천하고, 강의를 오래 할 예정이라면 10만 원대 개인 마이크를 준비하는 것도 투자할 만 했어요.


Q. 강의 영상을 편집 중인데 복잡하고 렉이 심합니다. 속도 조절, 자르기, 자막 달기 정도만 되는 심플한 툴이 없을까요?

Vrew 라는 툴이 직관적이고 AI 자막 자동 생성 기능도 있어서 강의 영상 작업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슬라이드와 음성만 필요한 경우라면 PowerPoint에서 바로 mp4로 저장하는 방법도 간편하지요.


 

학회 발표·투고

Q. 학술대회에서 발표자, 사회자, 토론자에게 지급하는 사례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요?

전공 분야와 학회 성격에 따라 달라서, 이전 레퍼런스를 확인해 보세요. 저는 발표자는 0~20만 원, 사회자나 좌장은 20~30만 원 수준을 많이 봤어요. 주최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예산 규모가 달라지기도 하고, 아예 사례비 없이 운영되는 학회도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Q. 학술대회 발표는 아직 게재되지 않은 논문으로도 할 수 있나요?

네, 미게재 논문(발표문)으로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히려 발표 → 토론자 피드백 → 수정 → 투고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에요. 단,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된 이후에는 동일 내용을 다른 곳에서 발표하는 것이 연구윤리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학회 규정을 살펴보세요.


Q. SCI급 해외 학술지 리스트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 회원 가입하면 주제별로 Q1~Q4 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참고한 선행연구들의 저널 목록에서 찾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주제 유사성이 높아야 데스크 리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전공별 우수 학회 리스트

· 인문계열 [링크]

· 사회과학계열 [링크]

· 자연과학계열 [링크]

· 공학계열 [링크]

· 의약학계열 [링크]

· 예체능계열 [링크]

· 농수해양학계열 [링크]

· 복합학계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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